야외에서 먹는 진한 에스프레소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에어로프레스
캠핑이나 야외에서 딱인 에어로프레스
커피머신만큼 간편한 주사기 형태의 커피기구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야외에서도 진하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땡길때가 있다.
보통 카누나 루카등 인스턴트 스틱커피를 먹어도 좋지만 아무래도 직접내린 원두만할까싶다.
여름에는 더치커피를 만들어서 물에 희석해도 먹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더치커피는 연한느낌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때 진한 2샷이나 많게는 3샷까지 넣어서 진하게 즐기는 취향덕에 야외에서 전기없이 에스프레소처럼 내릴수있는 장비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구매한게 에어로프레스이다.
주사위 모양으로 생긴 이런 단순한 기기로 커피를 내린다는게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커피머신기의 원리를 좀 알게된후에는 오히려 이런 방식이 좀더 강하게 추출할수있어서 맛과 향까지 더 있을수있겠구나 싶었다.
<이미지 출처 빈프로젝트 상품페이지>
제품은 보다싶이 그냥 주사기 모양으로 생겨서 아주 단순하다.
내붕에 원두와 뜨거운물을 넣고 저어준후에 주사기처럼 위에서 압력을 가하면 커피가 나온다.
<이미지 출처 빈프로젝트 상품페이지>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는게 본체외에는 크게 필요가없다. 구성품을 다챙겨다니기에는 부피가 커지기에...
참고로 종이필터대신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스텐레스 필터가 있다.
1. 내부에 원두를 넣는다. (에스프레소용 정도의 적당히 고운정도)
2. 뜨거운 물을 넣고 잘 저어준다.
3. 위에 플런저(주사기 압력기)를 넣고 강하게 압력을 넣어준다.
4. 커피가 추출된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커피머신의 경우 15bar 정도의 압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힘으로 눌러주면 꽤 비슷한 압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커피 맛을 봤을때 이정도 간편하게 맛을낼수있는 기구가 또 있을까 싶다.
이렇게 밑에는 튼튼한 컵을 받쳐줘야 안전하게 커피를 추출할수있다.
물양의 조절은 적게넣으면 진하게 많이 넣으면 연하게 되니 물과 원두양을 잘 조절하면 된다.
추출한후에는 머신에서 사용할때처럼 원두가 둥근 원형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워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는다.
야외에서 만들다보니 바닥이 조금 지저분하긴한데 맛하나는 끝내준다.
특히나 캠핑나와서 먹는 맛은 정말 어느 커피전문점 못지않게 맛있다.
총평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원두커피한잔
좋더 좋은 맛을 원한다면 신선한 원두를 잘갈아서 내리는것이 좋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좋은곳에서 좋은사람들과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