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 & 조개잡이 나들이
아이 친구가족과 함께 단체 여행 - 캠핑? 펜션? 민박?
아이친구 가족과 함께 조개체험이 가능한 근교로 1박 2일 나들이를 계획했다.
처음에는 변산대명리조트 예약대기를 해놔서 맘편이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
날짜가 다가오는데 예약확정이 되지않아 불안하던차에 아니나 다를까 취소가 되어 급하게 숙소를 알아봐야 되었다.
어른6명 아이 5명 총 11명이 급하게 숙박을 해결해야되니 숙소 정하기가 쉽지않았다.
서해쪽 펜션의 경우엔 가족이 이용할수있는 독채가 30만원 정도되어 테마없이 1박하기엔 금액이 부담되어
다른방법을 찾아보았다.
춘장대는 해변가에 캠핑장이 잘되어 있으나 모래로 되어있어 이번처럼 비가 예정되어있는 경우에는
철수가 어려워 캠핑도 쉽지않은 상태....
그리하여 잠만잘수있는 민박과 마당에 타프정도 칠수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춘장대쪽엔 온라인으로 예약할수있는곳이 많이 없어서 열심히 검색하다보니
춘장대 오토캠핑장이 파쇄석으로 되어있고 해변가랑 멀지않다고 하여 전화를 해보았다.
무지하게 친절한 사장님이 이번에 펜션을 하나 인수하셨는데 거기 주차장이 파쇄석으로 되어있으니
민박을 이용하고 주차장에 타프를 치면 괜찮을꺼같다고하셔 예약을 하였다.
방이 아주 넓어 우리 인원이 다 자도 문제없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여럿이다보니
소음문제로 걱정이 되어 어른은 텐트에서 자면 어떨까싶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너무나 맘에 들었다.
펜션 정면 모습
우리가 예약한곳은 펜션 옆에 민박동이었다.
뒷편 주차장에 이렇게 넓어서 캠핑장으로 이용하기에도 손색이없을꺼같았다.
저녁에 타프를 치고 놀까했지만 내부에 바베큐장이 넓게 잘되어있어서 굳이 타프를 치지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다 올수있었다.
방이 사진보다 훨씬 넓어서 대학때 MT온 느낌도 나고 막상 이용해보니 대학MT나 워크샵때 이용하면 좋을꺼같았다.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물때에 맞춰 조개잡이에 나섰다.
물때가 물이 빠지는주가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걸어나가기에는 멀지않아서 괜찮았다.
다만 최근 춘장대 해수욕장에는 조개가 많이 없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다.
작년 이맘때쯤왔을때는 밀조개가 많았는데 올해는 간혹 맛조개만 보이고 조개가 많지 않다고하셔서
조개는 거의 구경을 못하고 왔다.
다만 아이들이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재미있게 하고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음식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리얼치즈돈까스를 구이바다에 튀겨먹었는데 정말 강력추천한다.
돈까스에 치즈가 듬뿍들어가있어서 아이들과 어른 술안주로도 너무 맛있었다.
총평
단체 여행을 저렴하게 가려면 민박도 한번 알아보면 저렴하게 다녀올수있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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